자수 ‘특수강간범’ 김선용, 도주 중에도 성범죄 저질러
치료 감호 수감 중 병원 입원치료를 받다가 도주했던 성폭행범 김선용(33)씨가 도주 과정에서도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9시30분 대전 대덕구 한 상가에 들어가 혼자 있던 여주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가게에 들어갔다가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여성을 성폭행한 뒤 이날 오후 자수하기 직전까지 함께 있다가 여성의 설득으로 자수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