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준 경북도의원, 전국 최초 ‘폐어구 문제 해결 위한 조례’ 발의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어구 쓰레기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13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김재준 의원(울진, 국민의힘)이 전국 시도 최초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에서 방치된 폐어구와 유실 어구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해양환경 파괴와 수산자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연간 해양쓰레기는 14만 5000톤에 이른다. 이 중 폐어구가 3만 8000톤으로 26.2%를 차지하고 있다.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