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人터뷰]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 “225억 미친짓? 관객에 대한 믿음있다”
이야기 재주꾼 김용화 감독이 고릴라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영화 ‘미스터 고’로 관객을 찾는다.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을 200kg 거구로 만들고 ‘국가대표’에서 자체 제작한 와이어캠으로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를 담아낸 그가 이번에는 고릴라를 탄생시켰다. 국내최초 디지털 캐릭터로 완성된 고릴라 링링은 100%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다. 4년이 넘는 시간이 투자됐고, 총 제작비 225억원 중 링링의 몸값만 120억 원이 넘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고 워낙 거대 비용이 투입됐기에 영화계에서는 기대 반, 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