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공무원 형, 유엔 인권사무소와 면담..."유엔 총회에 보고"
전미옥 기자 =서울 주재 유엔 인권사무소가 12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됐다가 북측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55) 씨를 면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래진 씨는 면담이 끝난 뒤 "유엔 인권사무소는 이르면 다음 주에 유엔 총회에 사건 관련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했다"면서 "사안이 보고되면 남북이 분명한 입장을 내놓도록 압박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사건 수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와, 동생의 사망 경위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확인하고 추정해 온 내...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