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증 조기발견 치료에 美 600억 투입...한국 의료진도 참여
전미옥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정신증 고위험군의 원인 규명과 발병 예측 및 맞춤형 치료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미국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원(NIH)로부터 향후 5년간 5,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0억 원이라는 유래없는 막대한 연구비가 투입된다. 미국 예일의대 스콧 우즈 교수가 이끄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 27개 기관으로 ‘정신증-위험 결과 네트워크(ProNET; Psychosis-Risk Outcomes Network)’를 구성했다. 기관 대부분은 미국이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대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