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근로자, 작업 1주일만에 '급성 백혈병', 논란
지진 후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났던 일본 원자력 발전소에서 최근 근로자가 작업 투입 일주일 만에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 네티즌들은 “건강했던 사람이 작업에 투입되자마자 죽었는데 그 사실을 보름이 지나 알리는 것이 이상하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일했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16일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 8월 초부터 일주일가량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원전 내부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