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기업 이색 연수 '인기'
경북 경주 황리단길이 기업 이색 연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경주시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한 완성차 기업은 2022년부터 황리단길에서 신입사원, 경력직 입사자 대상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업은 단체교육의 한계를 넘어 참여도와 배우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이색 연수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 해 동안 17회에 걸쳐 이 기업 직원 2000여명이 황리단길을 찾았다. 이들은 8~10명씩 조를 나눠 황리단길 곳곳을 반나절 동안 돌며 각자 ...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