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지하 23만 가구 중 지상층 이주 고작 1%
서울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반지하 매입 임대 주택을 늘리고 반지하 거주민 지상층 이주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2일 서울시청에서 약식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반지하 23만가구 단계별로 조사하고 △침수 방지시설 설치 △주거이전 지원 △반지하 주택 공공 매입 등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5월 기준 반지하 전체 23만 가구 1% 정도인 2250가구만 지상층으로 이주했다. 1280가구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고 반지하 특정 바우처 제도도 970가구 지원에 그쳤다. 반지하 가구 중 2만9000가구는 물...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