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700만 넘었지만 손익분기점은 아직
알뜰폰(MVNO) 가입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했지만 사업자들이 아직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해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달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가 약 70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7월 알뜰폰 제도 도입 이후 5년 9개월 만의 결과로 우리나라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11.4%에 달하는 수치다. 우리나라보다 이른 2005년 관련 제도를 도입한 프랑스의 경우 700만 가입자 달성까지 약 9년이 걸렸다. 프랑스는 이동통신 3사 중 1위 사업자 점유율이 47.1%에 달하는 등 우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