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진료 위해 3시간 왔다갔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 ‘속도’
“척추장애인은 외출을 하려면 2~3시간 전에 관장을 해야 합니다. 외출 중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중증 장애인이 혈압약 하나 받으러 병원에 가기까지는 그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 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국내 비대면 진료 입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이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높다며 “오진이나 특정 병원 쏠림 문제를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