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 주4일제 실험… “근로조건 유지, 전 직종 확대 목표”
세브란스병원이 노사 협의 끝에 새해부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국내 대학병원이 주 4일제를 도입하는 것은 세브란스가 처음이다. 이례적인 시도에 의료계와 노동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동안 간호사들의 과로를 해소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꾸준했다. 간호사는 업무 특성상 지속적으로 긴장과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는 것은 물론, 장시간 노동과 교대제 근무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근무조건을 소화해야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평균 근로시간이 1시간 증가할 경우 인구...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