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구속’ 박범석 부장판사 손에 달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서울중앙지법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손에서 결정된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판사는 지난달 법원 정기인사 당시 영장전담 업무를 맡았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3명으로 박 부장판사는 나머지 2명보다 사법연수원 기수가 가장 빠르다. 법원의 사건 배당은 일반적으로 무작위 전산 시스템에 따른다. 이 전 대통령 사건 배당 역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박 부장판사는 전남 영암 출신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군법무관을 마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