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징역 10년 선고
울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동윤)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죄 등)로 기소된 최모(22)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7월 중구 태화강대공원 인근에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피해자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자주 말다툼을 벌여 왔으며 지난해 6월에는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최씨는 또 구치소 변호인 접견대기실에서 변호사를 기다리던 중 옆에 앉아있던 재소자와 말다툼하다가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