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리고 밀치고…혼돈의 시위 현장, 부서진 내 휴대전화 보상은
#이진아(가명‧24‧여) 씨는 최근 시위 현장 근처를 지나다가 한 참석자가 이 씨를 보지 못하고 밀치는 바람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이 참석자는 이 씨에게 사진을 찍었느냐며 욕을 하고 이 씨의 손목을 세게 잡았다. 현장을 보고 있던 경찰은 참석자를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나중에 보니 휴대전화 뒷유리까지 깨져 있었다. 이 씨는 휴대전화 수리비와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까?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위 현장에 휘말려 다치거나 물건이 부서졌다면 원인을 제공한 상대방에게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일상...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