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마스크가 편해서"...봄 기다리는 대형마트 [가봤더니]
“마스크를 쓰고 안 쓰고는 개인의 자유다. 건강을 염려하면 마스크를 벗는 게 어렵겠지만 2년이 지난 이제는 벗는 게 소원이지 않냐. 국가에서도 지금쯤 벗어도 된다고 하면 벗는 것도 좋은 것 같다.” 30일 오전 방문한 서울 양천구 소재 이마트 목동점. 내부는 장을 보러 하나 둘 매장을 찾은 시민들로 활기를 띄는 모습이었다. 마스크를 벗지 않은 이들이 대다수였지만 간간히 노마스크 상태로 식품 코너를 둘러보는 시민들도 있었다. 양천구 목동에 거주한다는 양 모씨(여·68)는 “아직 겨울인데다 독감도 유...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