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400t 도심서 소각, 지역민 건강권 무시한 눈 가리고 아웅 처사”
전용 소각업체에서 처리돼야 할 의료폐기물이 경남 창원 도심의 한 민간 소각업체에서 수백t이 처리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관계당국은 예외 규정에 따라 처리해 적법하다고 하지만 정당과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과 창원지역 환경단체인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1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긴급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의료폐기물은 감염성 위험 때문에 일정 시간을 넘기지 않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