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성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호소한다…5년간 환자수 45% ↑
유수인 기자 = 국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환자가 최근 5년간 4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2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5년새 2.1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과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