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폐과 확정’ 바둑학과 교수, 사직서 제출하고 독일행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기각으로 사실상 폐과가 확정된 명지대 바둑학과의 유일한 외국인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모국인 독일로 돌아간다. 1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1977년 독일 베를린 태생으로 2015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로 임용되면서 바둑계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다니엘라 트링스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독일 여자바둑 챔피언을 네 차례 차지한 바 있는 다니엘라 교수는 독일 전국바둑대회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베를린 바둑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독일 바둑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다 지난 2005년 8...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