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약 암거래 횡행… ‘불법 딱지’ 언제까지
“안전하고 빠른 낙태약” 17일 트위터에 ‘낙태약’을 검색하면 보이는 홍보 문구다.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면 ‘전문 약사’라는 명칭을 단 이와 실시간상담을 할 수 있다. 쿠키뉴스가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질문을 남기자 1분도 되지 않아 답변이 왔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이고 몸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중국산 낙태약을 밀반입한 일당이 세관에 검거되기도 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4일 시가 23억원 상당의 중국산 낙태약(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