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뇌종양 수술 중 방사선 치료 최초 시행
한성주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인트라빔’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IORT)를 시행했다. 국내에서 IORT를 교모세포종 치료에 적용한 첫 사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종양센터 박현호·유지환(신경외과), 조연아(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은 지난달 24일 40대 남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IORT를 시행했다. 박현호 교수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곧바로 유지환·조연아 교수가 IORT용 인트라빔 장비를 이용해 수술 부위에 직접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를 했다. 강남세...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