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한국 포함한 ‘민감국가 리스트’ 발효…에너지 협력 차질 우려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포함한 이른바 ‘민감국가 리스트(SCL)’를 결국 15일(현지시간)부터 시행하면서 한미 양국의 관련 협력 차질이 우려된다. 미국 정부는 대외적으로 새로운 제한은 없으며 한국과 긴밀하게 과학·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나, 보안 우려를 이유로 한 이번 조치에 따라 양국 간 원자력이나 에너지, 첨단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협력엔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에너지부는 바이든 정부 때인 지난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SCL)상의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