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관세정책,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변수…“LFP 공급망 재편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정책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중국 중심 구조인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 중심의 판도가 흔들릴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성장했다. 해당 기간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8만600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28.0% 증가한 10만9900톤을 기록하...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