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차 대안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윤기욱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석천(石泉)학술상(연구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석천학술상은 ‘소아과학’ 교과서를 저술한 석천(石泉) 홍창의 교수의 뜻에 따라 소아과학의 교육과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1인의 연구계획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윤기욱 교수는 ‘한국 소아의 잠복결핵감염에서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라는 내용으로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으로 연구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잠복결핵감염은 물론, 활동성결핵에서도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당 질환의 진단과 치료 성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서도 ‘MSD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윤 교수는 2012년 폐렴구균 및 폐구균질환 국제심포지엄(ISPPD)에서 'Travel Grant Award'수상에 이어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ASPR)
제학술대회'에서도 'Young Investigator Award'를 받는 등 소아 감염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학회에서도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