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멋과 기능을 모두 살린 합리적인 아이템들을 살펴보자.
◇내 두상에 딱 맞춘 자연스러움은 기본!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까지 가능!
남성 탈모가 발생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가발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자신의 두상에 딱 맞게 제작돼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최고로 꼽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발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 요소로 등장했다.
국내 1위 가발전문기업 하이모(대표 홍인표, www.himo.co.kr)는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가발의 구조와 소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스타일적인 부분까지 강화하고 있다. 하이모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넥사트모는 빛 반사가 적어 외형상 인모와 거의 흡사하여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중복합사 구조로 뛰어난 볼륨감을 자랑한다. 또한 형상기억 기능으로 샴푸 후 빗질만으로도 본래의 스타일을 복원시킬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에 용이하다.
하이모 관계자는 “하이모는 국내가발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가발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가발로 더욱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몸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설계로 정장은 불편하다는 편견 해소!
정장은 실내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사무직 남성들의 필수품으로 인식돼 그 동안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스타일적인 면이 중시되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장 고유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활동성을 갖춘 제품들이 출시돼 남성들의 오랜 고민거리를 해결해주고 있다.
로가디스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스마트 슈트'는 인체의 곡선을 그대로 반영한 슬림핏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강한 파워 네트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어깨와 팔, 허리 등 몸의 움직임에 맞도록 설계해 어깨에 쏠리는 정장의 압박감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장시간 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외부 활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도 불편하지 않게 활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수납용 포켓을 마련해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최초로 드레스 슈즈에 고어텍스 소재 활용해 기능성 UP!
아웃도어 제품에만 주로 사용되어 왔던 고어텍스가 드레스 슈즈로까지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빗물 등에 젖으면 불편했던 일반 드레스 슈즈의 단점을 보완해 남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갈 고어텍스'는 외피에는 통기성이 좋은 최고급 소가죽을, 내피에는 방수 및 투습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물은 철저하게 차단하고 내부로부터 생기는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준다. 또한 디자인에 있어서도 투박했던 기존 고어텍스 소재의 슈즈들과 달리 트렌디한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고 다양한 컬러로 제작돼 비즈니스 룩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