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천대 길병원은 6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장애아동 생활시설 ‘동심원’을 방문해 심장병 검진을 실시했다.
소아심장과 최덕영 교수 등 의료봉사팀은 총 43명의 아동을 검진했고, 이들 중 2명의 어린이에게서 이상 소견을 발견했다. 이 어린이들은 추후 병원으로 초청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수술 등 치료가 필요할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검진을 실시한 장애아동 생활시설의 경우 아동들의 이동편의 등의 문제로 인해 병원 방문과 진료가 제한적이었다. 특히 장애아동의 경우 일반적으로 심장병 발병률이 비장애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제대로 된 검진이 반드시 필요했다.
한편 봉사팀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 간 선물을 나누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