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전 직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동참

인천사랑병원 전 직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동참

기사승인 2013-12-13 13:53:00

[쿠키 건강] 지난 13일 인천사랑병원 전 직원이 연말을 맞아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매년 동절기에는 추위, 폭설, 송년회, 시무식, 방학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단체 및 개인 헌혈이 줄어들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이 크게 감소되는 추세여서 혈액부족 사태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인천사랑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수혈학부는 1개월 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직원들도 기꺼이 동참의사를 밝히며 자발적인 헌혈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헌혈차량을 받아 진행됐다.

김태완 병원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병상의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헌혈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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