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의료원 후원회 다사랑회가 지난 20일(목)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출범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다사랑회 성상현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 축사, 후원금 전달식, 기념 떡 컷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다사랑회는 지난 10여 년간 서울의료원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체로 운영됐으나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2013년 12월 3일자로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했다.
성상현 다사랑회 회장은 “후원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수록 더욱 큰일을 할 수 있다.”며 “서울의료원만의 모임이 아닌 서울시민이 다 같이 사랑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범식 행사 당일, 중·고등학교 신입생 40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교복구매 지원금과 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 5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의료원을 이용하는 저소득환자에게도 1인당 40만원씩 총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한편 행사를 마친 후 김민기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다사랑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에서도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다사랑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다사랑회 사무국 02-2276-7070)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