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규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 2014)에서 ‘The role of innate cytokine in non asthmatic 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 IL-25, IL-33, and TSLP’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고 포스터(Best Poster Award)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아시아인의 비용종 축농증 발병 원인을 선천성 면역 매커니즘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잦은 재발 성향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비용종 축농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약물 개발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규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를 거치고 지난해부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수면무호흡과 알레르기 비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지난 1월에는 대한이비인후과 학회지를 통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 수술 전 수면내시경을 시행해 폐쇄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한 다음 수술방법을 정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