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을지대학교병원(대전)과 을지병원(서울)에서 범석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제 17기 범석장학생 및 보건의료인력육성 장학생 73명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대상은 범석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39명과 보건·의료인력육성장학생으로 선정된 고등학생 34명이다. 장학생은 각 학교 등 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이중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위주로 선정했다.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 추모 1주기를 맞아 이번 장학증서수여식이 더욱 뜻 깊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한평생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고자 지난 1997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해마다 장학금,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범석상 시상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