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반찬으로 고래밥과 멸치를 볶아 줬다는 글이 SNS상에서 화제다.
과자를 섞은 반찬들이 눈에 띄는 이 사진은 한 고등학교 급식 식단으로 알려졌다. 멸치볶음에 고래밥을 넣어 만든 ‘고래밥 멸치볶음’, 돈까스에 초코첵스를 입혀 튀긴 ‘초코첵스 돈까스’등 기존 음식의 상식을 뛰어넘었다.
자신을 이 학교 학생으로 밝힌 한 블로거는 “이 반찬이 나왔을 때 영양사가 맛있냐고 물어봐서 다들 꽤 괜찮았다고 말했다” “나는 맛있었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고래밥 멸치볶음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장난으로 만든 것 같은데 먹으라고 만든 것 맞냐”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지?” “요즘 급식들도 많이 달라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