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이 지난 12일 '근육병 환우 및 보호자와 함께하는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3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한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의 '근육병의 이해를 돕기위한 전반적인 강연'과 ▲재활의학과 김기훈 교수의 '가정에서의 재활운동' ▲재활의학과 박명규 수석전공의의 '가정에서의 체위변경과 이동동작' ▲송지원 의료사회복지사의 '근육병 환자에 대한 사회사업적 개입' 등 근육병 환우 및 보호자의 투병생활에 직접적인 정보를 주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환자들은 병원서 제공하는 폼페병 선별검사를 통해 치료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김동휘 교수는 ""근육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근육병을 제대로 이해하고 치료법이 발견될 때까지 적절한 재활을 통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 재활의학과는 근육병, 손저림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공개강좌를 펼쳐 투병중인 환자와 보호자 및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