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3)이 새 소속팀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팀 훈련을 소화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과 이탈리아 대표인 치로 임모빌레(24)의 팀 합류 소식을 전했다. 노란색 훈련복을 입은 두 선수는 가슴에 심박계를 달고 체력 테스트에 임했다.
지동원은 23번이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에 참가했다. 23번은 도르트문트서 분데스리가를 장악했던 가가와 신지(25)의 배번이었다.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임모빌레와 지동원 둘 다 좋은 선수들이다 이제 두 선수 모두 우리와 함께 뛰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