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31)가 결혼 반대에 부딪혔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해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소속사에서 일이 떨어질까 말리더라”며 “나는 모델 활동이 결혼 여부와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대한민국 내 1호 팬 이었다” “아낌없는 응원과 서포트를 해줘서 ‘이 사람과는 결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나에게 관심이 너무 많다” “가끔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나를 사랑해 준다”라고 말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세계적인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다. 남편은 한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연인이 되어 1년여간 교제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