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25)이 201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4연승 우승에 도전한다.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자인은 오스트리아 임스트에서 열리는 IFSC 4차 리드 월드컵에 출전해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1일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IFSC 리드 월드컵 3차전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쥐며 올 시즌 출전한 3차례의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현지 생방송 해설위원은 다른 클라이머들이 힘들어하는 동작을 쉽고 우아하게 해낸 김자인에게 ‘암벽위의 발레리나’라는 칭호를 붙이며 극찬했다.
김자인은 현재 3개 월드컵 대회 우승으로 IFSC 세계랭킹 1위와 2014시즌 월드컵 랭킹 1위에 랭크돼 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