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자명(24)이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구자명의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자명은 지난달 31일 주변에 알리지 않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조용히 입소했다.
그는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갑자기 가게 된 것은 아니다”라며 “자숙의 의미로 성실하게 근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명은 MBC ‘위대한 탄생’으로 데뷔해 부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과거 축구선수 활동을 했던 그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활약했으나 지난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군복무를 마친 뒤 가수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