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셀린 디온(46)이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미국연예매체 LA데일리뉴스는 13일(현지시간) ‘셀린 디온이 가족을 위해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셀린 디온은 “2015년 3월까지 아시아투어 등 예정된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며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알렸다. 이어 “암 투병 중인 남편과 세 명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 헌신해야 할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셀린 디온의 남편인 가수 르네 앙젤릴(72)은 15년 전 인후암 진단을 받았다. 최근 암이 재발한 르네 앙젤릴은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요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린 디온은 아시아투어 일정 중 하나로 오는 11월 7일 내한할 예정이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