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20)가 SM 콘서트에 불참했다.
에프엑스는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서울’ 콘서트에서 설리 없이 멤버 4명만 무대에 올랐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 전 인터뷰를 통해 설리의 불참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시간을 줄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설리는 지난달 25일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이 심하다”는 이유로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