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46)이 신곡을 발표했다.
탁재훈은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파트1 ‘멍하나’를 발매했다. 최근 불법도박과 이혼소송으로 두문불출 하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음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탁재훈 측은 “도박사건 전부터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정규앨범 발표를 위해 음악작업을 해오다 사건이 불거지며 모든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제작사와 계약관계가 있어 미리 녹음해 둔 노래를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곡 ‘멍하나’는 가수 배기성(42)이 작사·작곡한 노래다. 2010년 캔의 7.5집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됐던 곡이며 사랑에 대한 고통과 슬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또 최근 결혼 13년 만에 아내와 파경, 지난 5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