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임상아(41)가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27일 인터넷매체 OSEN에 따르면 임상아는 최근 음반 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딸 1명을 두고 있다. 정확한 시점과 이혼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임상아는 2009년 12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남편 제이미 프롭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임상아는 “결혼 당시 종교가 불교였는데 남편은 유태인이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공부해 유대교로 개종 했고 또 한번 식구들을 전부 불러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임상아는 가수로 변신해 가요 ‘뮤지컬’을 히트시켰다. 이후 1999년 장정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06년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다.
임상아의 남편이었던 제이미 프롭은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재력가로 임상아의 가방 사업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