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달콤한 나의 도시’ 첫 회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첫 방송된 SBS ‘나의 달콤한 도시’가 2.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종용한 ‘도시의 법칙 인 뉴욕’이 2.9%를 기록한 것과 대비해 0.1% 낮은 수치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6.0%,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4.9%를 기록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결혼과 남자친구, 다이어트, 이직, 독립 등 서른 즈음 수십 가지의 고민을 안고 사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리얼리티로 그려낸 방송이다. 변호사 오수진, 회사원 임현성, 인터넷 영어 강사 최정인, 헤어디자이너 최송이가 출연해 자신의 삶과 고민거리 등을 공개한다.
방송에서는 변호사 오수진이 소주와 폭탄주를 마시고 사무실로 들어와 일에 몰두하는 모습과 영어강사 최정인이 남자친구에게 결혼을 어필했지만 거절당하는 장면 등이 전파를 탔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