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33) KBS 전 아나운서가 MBC ‘2014 인천 K-POP 콘서트’ MC를 맡는다.
이지애의 소속사 초록뱀주나 E&M은 16일 “KBS 재직 시절부터 규모가 큰 무대에 단골 메인 MC로 활약해 온 이지애가 약 5개월여 만에 MBC 2014 인천 케이팝 콘서트를 통해 지상파 MC로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남편 김정근(36) MBC 아나운서와 부부 동반으로 출연하게 돼 이목을 끌고 있다.
MBC 2014 인천 K-POP 콘서트는 인천 아시아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축제다. 송도 국제업무지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7팀의 최정상급 K-POP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지애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교양과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지난 3월 학업 등을 이유로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전향, 이번 인천 K-POP 콘서트로 첫 무대를 갖게 됐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