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문숙(53)이 각선미를 뽐냈다.
1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안문숙과 김범수(45) 전 아나운서가 첫 데이트를 맞아 옷가게에 들러 쇼핑을 했다.
김범수는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가 ‘프리티 우먼’”이라며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옷을 사주는 장면을 재현했다. 이에 안문숙은 “난 진짜 하체가 잘 빠졌다”며 치마를 입고 나와 포즈를 취했고 김범수는 “너무 예쁘다. 각선미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다. 이에 안문숙은 “첫 데이트에서 내 몸을 보여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는 중견 스타들의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