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사실 확인 당사자에게 직접 해라” 입장 밝혀

강병규 “사실 확인 당사자에게 직접 해라” 입장 밝혀

기사승인 2014-09-18 17:50:55
강병규 트위터

방송인 강병규(42)가 입장을 밝혔다.

강병규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자’ 라고 직업을 밝히시는 님들. 정의, 진실, 저널리즘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관계 확인만큼은 당사자에게 직접 할 수 있지 않나요?”라며 “왜? 저에게 사건을 계속 물어보시나요? 아직도, ‘이지연이 한수민 맞냐’고 물어보는 분들에겐 드릴 말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강병규는 그동안 배우 이병헌(44) 사건과 관련된 기사들을 자신의 트위터에 링크해 개재했다. 이어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 될 즈음 산타크로스 선물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이목을 모았다. 이후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자 지난 15일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과 트위터글 의미에 대한 요청 모두 정중히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난해 2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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