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42)과 배우 임지은(40)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3일 임지은의 소속사 DMC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진행된 고명환과 임지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평소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익숙한 덕분인지 화보 속 자연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본인들이 출연했던 작품의 주요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해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웨딩 촬영 관계자는 “어떤 콘셉트와 웨딩드레스도 잘 어울리는 행복한 신부의 모습이었다”며 “신랑 고명환 역시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7월 열애를 인정한지 약 1년 만이다. 고명환의 단짝 개그맨 문천식(37)이 사회를 맡기로 했으며 가수 윤도현(42)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50) 교수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