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신 전 MBC 기자 김은혜(43)의 복귀에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김은혜는 지난 22일 MBN은 시사 토크 프로그램 ‘뉴스&이슈’의 진행자로 투입돼 6년 만에 방송계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기자를 하다 이명박 정권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했고 낙하산 타고 KT 전무까지 했던 김은혜가 종편에 취임 했는데 앵커 취임 첫날 뉴스로 대리운전을 다룬다” “정권에 줄 서면 이렇게 잘 나가는구나 좋겠다” “MBN에 MB맨 김은혜가 나오네” “MBN은 어디 데려올 사람이 없어서” “우리나라에선 역시 줄 한번 잘 서면 탄탄대로야 그러니 저리 죽도록 충성할 수밖에 김은혜를 봐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복귀를 비난하고 있다.
26일 김은혜의 뉴스&이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는 기사가 쏟아지는 상황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뉴스&이슈는 시청률 3.026%를 기록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