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윤성호·박휘순 그룹 ‘김빡순’, 첫 싱글 ‘나이 탓’ 공개

김인석·윤성호·박휘순 그룹 ‘김빡순’, 첫 싱글 ‘나이 탓’ 공개

기사승인 2014-09-30 16:39:55

개그맨 김인석(34) 윤성호(39) 박휘순(37)이 결성한 그룹 ‘김빡순’이 음원을 공개했다.

30일 김인석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빡순의 첫 디지털 음원 ‘나이 탓’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신곡 나이 탓은 나이가 들수록 사는 게 힘들어지는 독신남의 애절한 사연을 담은 노래다. 노총각이기도 한 김인석 윤성호 박휘순이 작사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노총각의 하소연에서 벗어나 경제력이나 환경 등으로 인해 결혼과 육아까지 포기해야 하는 대한민국 싱글 남녀들의 심정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 탓의 뮤직비디오는 독립 영화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박 브라더스(연출 박재영, PD 박수영)가 제작했다. 개그맨 유세윤(34)이 특별 출연했다.

김빡순은 김인석의 김, 윤성호의 개그 캐릭터 ‘빡구’의 빡, 박휘순의 순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김밥과 떡볶이, 순대를 줄여서 부르는 ‘김떡순’처럼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팀이 됐으면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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