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오정연(31)이 리듬체조 실력을 선보였다.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캐스터인 오 아나운서는 1일 고난도 리듬체조 동작을 하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는 KBS가 제작한 아시안게임 중계 홍보 동영상이다.
오 아나운서는 후프와 볼을 이용한 동작을 선보였다.
그는 “11살 때 리듬체조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동네에 학원이 없어서 대신 발레를 시작했다”며 “리듬체조 열혈 팬에서 리듬체조 캐스터로 거듭나려 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체육학과 출신인 오 아나운서가 발레를 전공했다는 건 시청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오 아나운서가 중계하는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한국 선수들의 팀결승과 개인전 예선 경기는 10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