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아들 윤찬영에 시한부 인생 고백

‘마마’ 송윤아, 아들 윤찬영에 시한부 인생 고백

기사승인 2014-10-13 08:25:55
MBC 마마 캡처

‘마마’에서 송윤아가 윤찬영에게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22회에서는 신약 임상시험에도 차도가 없자 아들 그루(윤찬영)에 투병 사실을 고백하는 한승희(송윤아)의 모습이 방영됐다.

한승희는 그루에게 “엄만 너랑 오래 있어주지 못하니까. 정말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루야. 엄마는 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한테 듣고 싶게 하지 않았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엄마 죽는 거야?”라며 그루가 오열하자 한승희는 “그루야 이 세상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은 없어. 그런데 엄마하고 그루한텐 그 시간이 조금 빨리 올지도 몰라. 우린 조금 빨리 이별하는 거야”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마마 22회는 전국기준 20.3%, 수도권기준 21.9%를 기록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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