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47)가 하루 36개의 건강보조식품을 먹는다고 고백했다.
조영구는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게스트 가수 장미화(68), 탤런트 하미혜(60)와 함께 건강식품의 오해와 진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밥 먹을 때 먹는다”며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등 하루에 영양제 36알을 먹는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게스트 장미화도 죽염, 참숯, 탄수화물 억제제, 해송 가루 등 평소 보기 힘든 보조식품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장미화는 “잠이 잘 안 올 때 이걸 반 숟가락 정도 먹으면 잠이 잘 오더라”라고 말하며 진주 가루를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각종 건강식품의 성분과 적절한 섭취방법이 소개됐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