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35)의 ‘난감한’ 제안에 가수 이상민(41)이 당황했다.
사유리와 이상민은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서 강원도 인제로 떠나 레포츠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사유리가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 때 사유리가 분위기에 취한 듯 “오늘 집에 가지 말자”고 제안했고 이상민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사유리는 “텐트 치고 캠프파이어를 하자. 밤은 길다. 우리의 밤은 너무 길다”고 말하며 이상민의 옷에 손을 댔다. 이상민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지금 나 옷 벗기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는 중견 스타들의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